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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현대百 목동점에 제로웨이스트 팝업 스토어 오픈


입력 2021.09.27 14:12 수정 2021.09.27 14:1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는 오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제로웨이스트(Zero-Waste)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현대백화점의 ‘서스테이너블 페어(Sustainable Fair)’의 일환으로, 올해는 메인 브랜드인 아로마티카 외에 아이웨어 브랜드 윤서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저스트크래프트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최근 리필이나 리사이클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로마티카는 유통사들로부터 끊임없는 입점 러브콜을 받아왔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제로웨이스트와 지속가능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현대백화점과의 첫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아로마티카의 팝업 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 마련돼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판재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매장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며, 공간 곳곳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그간 애써온 아로마티카의 노력과 진정성이 녹여져 있다.


팝업 스토어는 크게 로우웨이스트 존, 리필스테이션, 재활용 용기 존으로 구성된다.


로우웨이스트 존에서는 플라스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리필팩과 비누 바를 비롯해 리필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병과 세척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온 용기에 아로마티카의 베스트셀러인 샴푸, 바디워시, 수딩젤 등 액체 제품을 원하는 만큼 리필할 수 있고, 그 밖에 샴푸, 컨디셔너, 주방세제 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바(bar) 형태의 제품도 원하는 만큼 잘라 구입할 수 있다.


재활용 용기 존에는 다 쓰고 버린 공병을 새로운 화장품 용기로 재탄생시킨 사용 후 재활용(PCR) 페트와 유리 용기를 적용한 아로마티카의 다양한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이 마련돼 있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점, 더현대서울 등에도 팝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달 중에는 스타필드 하남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해 고객 접점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이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함을 소개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확대에 힘쓰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아로마티카의 제품 체험은 물론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 등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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