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출범예정…5000만원까지 보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상상인 금융그룹은 기존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 플랫폼 '뱅뱅뱅'과 함께 두 개의 앱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 저축은행중앙회 오픈API 연계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뱅뱅뱅'을 출시했다. 앱 출시와 함께 기존 17%였던 상상인저축은행 2030 고객 비중은 2배가 넘는 40%까지 상승했다.
앱 사용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만 거치면 24시간 365일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계좌관리 ▲대출관리 ▲송금수수료 0원 ▲즉시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 두 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상상인 금융그룹은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1일 두 개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전용 특판 상품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론칭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