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최홍준(인천 상아초) ‘환경사랑여행’
선명한 색감으로 취항 도시 묘사∙환경보호 메시지 등 좋은 평가
제주항공은 ‘제5회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작으로 최홍준(인천 상아초등학교) 어린이가 그린 ‘환경사랑여행’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다섯번 째를 맞은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항공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로 변경해 지난 8월24일부터 9월3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지구를 살리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미술을 전공한 객실승무원들이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10명, 입선 26명 등 총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최홍준 어린이는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 주제인 친환경과 제주항공 취항지를 잘 나타냈으며, 그림의 선명한 색감과 입체적인 표현이 뛰어나 금상으로 선정됐다.
최홍준 어린이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은상을 수상한 ▲박수빈(충남 아산북수초) ▲황서후(경북 형곡초) ▲장연우(인천 먼우금초) 어린이 등 3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선물한다.
그리고 동상을 수상한 ▲김래영(인천 승학초) ▲주하윤(경북 농소초) ▲신다현(충남 관대초) ▲오사랑(제주 강정초) ▲오수연(서울 공덕초) ▲방서윤(대구 신월초) ▲장시우(인천 먼우금초) ▲김선우(경기 부천일신초) ▲권순우(경기 냉천초) ▲나여원(제주 한라초) 어린이 등 10명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모형비행기,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 ▲입선한 26명의 어린이에게는 상장을 전달한다.
상장과 부상은 수상자에게 개별 발송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을 하면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어린아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봤다”며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항공여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곧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순간이 다가 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