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업비트 이어 2호 공식 원화 거래소
빗썸·코인원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듯
4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이 업비트에 이어 원화마켓 운영 승인을 받았다. 빗썸과 코인원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신고 수리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코빗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FIU는 지난 1일 제2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0일 신고 접수한 코빗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고 수리된 가상화폐 거래소는 두 곳으로 늘었다. 지난달 17일 FIU는 가장 먼저 신고서를 제출한 업비트에 대한 신고를 수리한 바 있다. 앞서 빗썸은 지난달 9일, 코인원과 코빗은 지난달 10일 금융당국에 사업자 신고를 했다.
코빗은 "특금법 및 관련 법령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고 자금세탁방지 및 고객확인제도 등을 강화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