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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산업계 협업 강화한다"…13일 협회 공식 출범


입력 2021.10.13 11:02 수정 2021.10.13 09:16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가 13일 오후 2시 콘랜드 서울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국토부

국토교통부가 13일 오후 2시 콘랜드 서울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및 조성환 협회장(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자율주행 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국토부·산업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했으며,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해 협업을 이어나 갈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건의 ▲기업간 협업사업 발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부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R&D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제도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성규 차관은 "자동차 및 연관산업계의 협업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협회와 함께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자율주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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