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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어린이·DIY건강보험' 신규 상품 출시


입력 2021.10.14 15:49 수정 2021.10.14 15:5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뱃속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교보생명이 14일 '교보금쪽같은내아이보험'을 새로 출시했다. ⓒ교보생명보험

교보생명은 뱃속에서부터 최대 100세까지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무)교보금쪽같은내아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을 선택 가능한 '(무)교보마이핏(Fit)건강보험'도 함께 선뵀다.


'교보금쪽같은내아이보험'은 자녀의 임신·출산 당시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한다. 30세까지는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다. 1구좌 기준으로는 장해지급률에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장해금을 따라 각각 최대 1억2000만원과 6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암에 대해서는 고액암과 일반암을 각각 1억원, 5000만원씩 보장한다.


가입 고객은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주요특정질병과 주요 법정감염병은 물론, ▲말기신부전증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도 보장받을 수 있다. 30세 이후에는 갱신을 거쳐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성인보장으로 전환시 나이에 맞게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보생명은 이 상품에 새로운 특약도 추가했다. 이번 특약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질환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신규 보장을 강화했다. 또 태아전용특약으로 태아와 임산부를 위한 주산기질환과 산과질환도 보장한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15세가 되면 성장축하금, 20세에는 자립축하금을 주는 것도 이채롭다. 자녀보장이 만료되는 30세가 되면 계약자적립금을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자녀보장 30세 만기, 성인보장 100세 만기다. 보험료는 1구좌 기준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1명만 가입해도 보험료를 1% 할인해준다.


'교보마이핏(Fit)건강보험'은 케어(Kare)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족력 분석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질병 위험을 예측해 각자의 건강상태에 맞게 필요한 보장을 고를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다.


주계약으로는 암·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 등 3대질병을 보장한다. 보장 니즈에 따라 위·간·폐·대장·췌장 등 부위별 암보장은 물론 당뇨와 중증당뇨·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중증치매까지에 대한 보장까제 제공한다.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이번 상품에는 소중한 자녀를 평생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며 "중증질환은 물론 생활질환까지 보장을 확대하고, 자녀보장과 성인보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20·40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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