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8조…전분기 대비 7%↓

장내 주식 일평균 결제금 1.8% 감소

최근 5개 분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 추이. ⓒ한국예탁결제원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3분기 증권결제대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결제대금은 거래대금에서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상계한 차액이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8조4000억원으로 직전분기(30조6000억원) 대비 7.0% 감소했다. 단, 전년동기(24조6000억원)와 비교해선 15.5%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 대금은 8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5% 감소했다.

반면, 장외에서는 주식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300원으로 2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1조9500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차감률은 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돼 결제대금이 늘었다.

채권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2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32조4000억원으로 9.5% 감소했고, 차감률은 1.3%포인트 감소해 결제대금도 감소했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