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문대통령, 26~27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21.10.20 16:01 수정 2021.10.20 16:0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포스트 코로나 협력 방안 논의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21차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대화상대국들이 함께하는 연례 회의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틀 간 총 4개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6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27일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올해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역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은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으로서 코로나19 공동 극복 및 보건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강조하고, 조속한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각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역내 주요 정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하며, 역내 및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