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서 4골로 득점 공동 5위
손흥민 33위, 호날두 257위
‘리그 4호 골’을 터트린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4위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2021-2022 EPL 파워랭킹에서 황희찬은 6039점으로 14위에 자리했다.
지난 23일 열린 리그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방문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파워랭킹을 직전 27위에서 13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황희찬은 리그 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4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있다. 공교롭게도 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과 득점이 같다.
반면 손흥민의 파워랭킹은 10위에서 33위(4699점)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유효슈팅을 한 차례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부진했고, 토트넘도 0-1로 패했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지난 25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만3149점)의 차지였다. 맨유 호날두는 25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