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1시 방송
28일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현우가 스폐셜 ‘괴스트’로 나선다.
기대에 가득 찬 눈으로 생글생글 웃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현우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경험을 많이 했다”며 ‘귀신 목격 전문가’라는 남다른 별명을 공개했다. 범상치 않은 괴스트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출연진이 “귀신을 많이 보는 거냐”고 물었고, “너무 많이 봐서 굿까지 했다”는 현우의 말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심지어 현우는 귀신에 씌어본 적이 있다는 충격 고백까지 했는데. 몇 년 전, 지인을 따라 무당집으로 점을 보러 간 현우는 이상한 장면을 목격한다. 무당 일을 돕는 사람 뒤로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여자가 졸졸 쫓아다니는 장면을 본 것.
현우가 본 그 여자는 귀신이었다고. 현우가 자신을 봤다는 걸 깨달은 귀신은 다음 날부터 현우에게 붙어서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이에 무당은 “칼 두 개를 던져서 칼끝이 바깥을 향하게 떨어지면 귀신이 떨어진 것”이라는 비방을 알려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우의 생생하고 섬뜩한 경험담에 어둑시니들은 박수를 보냈다. 술렁이는 반응에 어둑시니들의 촛불을 확인한 출연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니 괴담 최초로 35불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했다.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