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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라?’ 토트넘, 산투 감독 경질 논의


입력 2021.11.01 10:40 수정 2021.11.01 10:4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누누 산투 감독. ⓒ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책임을 물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의 경질을 고려한다.


영국의 BBC는 1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이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과의 면담을 통해 누누 산투 감독 경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던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산투 감독은 개막 초반 리그 3연승을 이끌며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으나 이후 팀의 추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10경기 치른 현재 5승 5패(승점 15)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성적 상승의 여력이 있으나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3 대패하는 등 최근 경기력이 심각 수준이다.


한편, 토트넘은 2020-21시즌 막판이던 지난 4월,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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