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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다, 유럽 명품 부티크 직계약 수 40곳 돌파…업계 최다


입력 2021.11.02 16:53 수정 2021.11.02 16:5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구하다

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하다는 실시간으로 재고를 연동하는 직계약 부티크 수가 40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 중 직접 연동 기준으로는 최다 규모로 프라다, 톰브라운, 구찌, 버버리, 생로랑 등 약 1500개 명품 브랜드의 약 18만 개 이상의 아이템이 실시간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하다는 설립 초기부터 대표와 임직원들이 유럽 현지 부티크를 대상으로 직접 디지털 정보를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공감을 이끌어냈고, 이후 많은 현지 부티크들이 구하다 플랫폼으로 속속 합류해 현재 40여 곳의 부티크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실제 서로 다른 부티크의 IT정보를 동기화하는 과정은 매우 어려운데 구하다는 각 부티크의 IT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자체 플랫폼 내에서 제품별 정보, 재고, 주문, 배송 등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상품 결제 후 현지 재고가 없어 주문 취소가 되는 결품(품절)율을 타 쇼핑몰의 30-40% 수준보다 낮은 5%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췄다.


구하다는 소비자에게 명품 유통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부티크의 창고로부터 직접 배송되는 특정 상품의 국내 수입통관부터 최종 소비자 배송까지의 전 과정에서 기록되는 거래명세, 출고지, 모델번호, 상품정보 등의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해 제품의 위변조 가능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명품 소비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못 받고 있다"며 "파편화되고 분절된 유통구조에서 오는 막연함 속에서 구매 위험을 감수하거나 중간 써드파티와 계약을 맺고 직계약 한 것처럼 판매하는 사이트에서는 정보의 불일치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최상의 정보와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제대로 된 명품을 직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완벽한 정품 명품을 완전하게 배송하는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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