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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출시…이마트24 판매


입력 2021.11.03 09:17 수정 2021.11.03 09:2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7개 U+알뜰폰 요금제 개통 가능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점포 판매

LG유플러스가 오는 4일부터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인 ‘모두의 유심, 원칩’을 선보인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오는 4일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인 ‘모두의 유심, 원칩’을 출시한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다.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원칩을 구매한 뒤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다.


U+알뜰폰 사업자들은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이마트24 점포에서 원칩을 구매한 뒤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 또는 각 U+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하면 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 찐팬으로 만들기 위해 원칩을 기획했다”며 “알뜰폰 상생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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