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6~28일 'K-Seafood Global Weeks’ 개최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 인지도를 높여 수출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2021 K-Seafood Global Weeks(KGW)’ 행사를 개최한다.
대상 국가는 중국·미국·일본·베트남·태국·대만·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EAU·스페인·러시아·호주·체코·콜롬비아·쿠웨이트 등 16개국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2021 KGW’ 행사는 중국의 광군제(11월 11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에 맞춰 16개 국가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424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현지 이용자가 많은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타오바오, 태국 쇼피 등 26개의 온라인 유통채널과 연계해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미국의 H마트와 대만에 진출한 두끼떡볶이, 베트남 에스텔라하이츠 쇼핑몰 등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 유통점과 프랜차이즈, 문화시설 400여 곳을 통해 우리 수산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홍보대사인 조여정 배우가 참여한 한국 수산식품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 개설된 K-씨푸드관과 연계한 다양한 비대면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K-씨푸드관은 미국 아마존, H-프레시 중국 타오바오, 태국·싱가포르 쇼피 등 해외 주요 온라인 쇼핑몰 내 개설된 우리 수산식품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전용관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K-박람회(8~11일, 서울 코엑스)’와 연계해 수산식품 기획전시 행사와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태국·싱가포르의 유명 온라인몰과 연계한 실시간 판매방송(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행사도 추진한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문화의 파급력과 함께 우리 수산식품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