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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싱글 액션 RPG 신작 'P의 거짓' 인게임 영상 공개


입력 2021.11.09 10:50 수정 2021.11.09 10:51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인게임 영상으로 게임 배경,전투 장면 공개

P의 거짓이 추구하는 개성있는 전투 방향성 확인 가능

글로벌 동시 출시 목표…콘솔·PC 플랫폼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이미지.ⓒ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P의 거짓(Lies of P, 라이즈 오브 P)’의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P의 거짓은 19세기말인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 동화 액션게임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것으로, 주인공이 인간의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2분 30초 분량으로 게임의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비극적으로 변해버린 기차역과 광장, 거리 등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 ‘크라트’의 모습에서 소울라이크 특유의 잔혹함과 긴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영상 중반부에는 부위별 조합을 통해 만들어 낸 다양한 무기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 피노키오의 팔을 개조해 사용하는 강력한 스킬, 카운터 공격 등 액션 장면은 정통 소울라이크 방식에서 더 나아가 P의 거짓이 추구하는 개성있는 전투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지난 5월 첫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개발 소식을 알리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P의 거짓은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전투를 총괄했던 최지원 메인 디렉터, ‘킹덤 언더 파이어’, ‘블레스 언리쉬드’를 담당했던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이 주요 개발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19일 '지스타 컨퍼런스(G-CON) X 인벤 게임 컨퍼런스(IGC)’에 최지원 메인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해 P이 거짓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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