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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골프에 진심"…'내 이름은 캐디' 이승철→김성주가 보여줄 진정성


입력 2021.11.10 14:59 수정 2021.11.10 14:5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내 이름은 캐디'가 캐디들에 대해 조명하며 기존의 골프 프로그램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IHQ

10일 열린 IHQ 새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참석했다.


'내 이름은 캐디'는 골프 좀 치는 스타,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캐디가 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야외 골프 예능이다.


이승철이 캐디의 매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의 의도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골프를 33년 쳤다. 골프에 대해 진심이다. 타 골프 프로그램을 보며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골프를희화화 시키고, 진지함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캐디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진지하면서 재밌고, 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뛰어난 골프 실력을 보여주며 흥미를 유발하겠다는 예고도 했다. 이승철은 "(그동안의 신비주의를) 깨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걸 다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력 공개도 전혀 부담을 안 느낀다. 시니어 투어 프로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 프로그램이 나의 첫 스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승철에 대해 "연예인 중에 실력은 톱이다. 원톱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연예인 대회가 있으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분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며 "캐디복을 입고 스윙을 하기 힘든데 상황에 맞춰 컨트롤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단연 원톱"이라고 귀띔했다.


김성주는 그간 쌓은 중계 경험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축구도 마찬가지고,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중계를 할 때는 중계석에서 따로 있다"고 운을 뗀 그는 "그런데 옆에 붙어 다니면서 중계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누군가의 멘털을 무너뜨리는 경우도 있다. 직업병처럼, 선수들의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말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골프 초보 안정환은 "사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평생 잔디에서 뛰어서 녹색에서 뛰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나처럼 초보 분들도 있을 텐데, 그런 분들도 이 방송을 보면 배울 수가 있을 것이다. 나 같은 사람도 필요할 것이다"라며 "용기의 아이콘이 될 것 같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골프 실력은 부족하지만, 캐디로서의 강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른 출연진보다) 체력이 훨씬 낫다. 캐디는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고, 공도 찾아야 한다. 체력적인 면에서는 내가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 이름은 캐디'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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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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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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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dnjsl 2021.11.25  09:26
    내 이름은 캐디'는 골프 좀 치는 스타,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캐디가 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야외 골프 예능이라니 정말 참신하네요. 출연진분들이 신선해서 재미있는 예능이 될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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