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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중금리상품 금리 전격 인하…고신용자 제외


입력 2021.11.11 09:16 수정 2021.11.11 09:1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플러스 상품 최저 3.58% 적용

서울 을지로 소재 케이뱅크 본사 사옥 전경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3종이다.


대출 상품 가운데 '신용대출 플러스'는 신용등급 전 구간의 금리가 인하된다. 신용대출 플러스 이용 고객 중 중·저신용자 고객군의 금리는 이전보다 최대 3.27%p까지 떨어지게 됐다. 이에 11일 기준 신용대출 플러스의 최저 금리는 3.58%까지 낮아진다.


신용대출 플러스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케이뱅크 자체 기준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도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금리 인하 이전과 비교해 두 상품의 중·저신용자 이용 고객 대출 금리는 약 1.5%p~2.3%p가량 인하된다.


다만 가계부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금리는 소폭 인상된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6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 신규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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