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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업무효율화 추진…"불필요 작업 150개 개선"


입력 2021.11.11 10:42 수정 2021.11.11 10:4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업무 효율과 차원…보고도 간소화

신한라이프가 11일 업무 효율화를 위한 워크 딜리트와 다이어트를 추진한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워크 딜리트와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워크 딜리트는 임원이나 부서장이 교체돼도 과거 관행을 되돌릴 수 없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완전하게 삭제하는 방식이다. 워크 다이어트는 중복업무 삭제, 비효율 업무 축소 등을 의미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 인트라넷 설문으로 비효율적이거나 삭제가 필요한 업무 169건을 제안받은 뒤 그 가운데 150건을 적극 검토했다. 그 결과 함께 일하는 문화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보고서 작성과 회의체계 원칙을 정하고, 일하는데 소요되는 자원을 절감해 보다 생산적인 일에 투입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내용 전달에 중심을 둔 보고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직접 임직원에게 "민첩성에 기반해 라이트하고 유연성있게 보고해달라"며 보고문화 간소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회의를 할 경우 사전에 회의자료를 공유해 회의시간을 단축하고 각 회의실마다 빔과 스크린을 설치해 종이문서없이 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성대규 사장은 "일류를 위한 혁신과 창조는 필요한 것은 더하고 버려야할 것은 과감하게 빼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임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일류혁신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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