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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상승…2960선 마감


입력 2021.11.12 15:51 수정 2021.11.12 15:51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88p(1.50%) 오른 2968.80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하며 2960p대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천스닥'으로 복귀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88p(1.50%) 오른 2968.80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5억원, 594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45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가 상승했다. 삼성전자(1.00%), 네이버(0.49%), 카카오(1.2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LG화학(2.25%), 현대차(1.46%), 기아(3.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SDI는 각각 0.93%, 0.27%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16.42p(1.65%) 상승한 1009.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22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8억원, 492억원을 팔았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71p(0.44%) 하락한 35921.2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p(0.06%) 오른 4649.2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58p(0.52%) 상승한 15704.2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2% 상승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10년물 국채금리가 전날 1.57% 수준까지 크게 올랐으나 이날 채권 시장은 '재향 군인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미국 증시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철강, 2차전지 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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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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