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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1%↑… 2999P 마감


입력 2021.11.15 15:53 수정 2021.11.15 15:5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제약·바이오 대형주' 강세 주도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72p(1.03%) 오른 2999.52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 상승하며 3000p에 접근했다. 코스닥도 2% 급등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72p(1.03%) 오른 2999.5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0.88p(0.70%) 오른 2989.68로 출발해 한때 3003.71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173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1억원, 4165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대부분은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3%(800원)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SK하이닉스(4.23%), 네이버(0.49%), 카카오(1.57%),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SDI(0.40%), 현대차(0.48%), 셀트리온(9.13%)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1.16%)과 기아(0.35%)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96p(1.98%) 오른 1029.0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8억원, 26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691억원 순매수 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대부분은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8.42%(7200원) 오른 9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에코프로비엠(0.27%), 펄어비스(2.92%), 엘앤에프(1.04%), 카카오게임즈(0.31%), 위메이드(0.79%), 셀트리온제약(16.15%), 에이치엘비(1.80%), SK머티리얼즈(0.7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CJ엔터테인먼트는 1.60% 하락했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상승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08p(0.50%) 오른 3만6100.31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58p(0.72%) 상승한 4682.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68p(1.00%) 상승한 1만5860.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원 내린 117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최근 등락 과정에서 소외됐던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업종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며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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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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