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15일 한국오라클과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기술 협력과 함께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오라클 DB서비스 기반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업권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부담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과 코스콤의 협업으로 클라우드 역량을 더해 금융업권 고객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현재 자체 데이터센터에 한국오라클의 DB 특화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인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ExaC@C)'를 설치해 코스콤펀드서비스 등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