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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폭락장 시작?…7000만원 붕괴도 ‘시간문제’


입력 2021.11.19 09:23 수정 2021.11.19 09:2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공포 휩싸인 투자자 ‘패닉셀’ 우려…매도세 뚜렷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이 결국 70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시세가 연일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패닉 셀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큰 호재가 없는 만큼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0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1% 하락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50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 간 하락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날에는 매도세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불안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페닉셀’에 나서면서 시세 하락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최근 트위터 업데이트에서 “시장 전반에 걸친 강력한 매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레프도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델파이디지털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지속된다면 5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상황도 비트코인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49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49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580만원에 육박했던 것을 감안하면 일주일 새 15% 가까이 폭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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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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