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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입력 2021.11.19 10:53 수정 2021.11.19 10:5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고객 밀착형 서비스 예정

서울 여의도 소재 미래에셋생명 본사 전경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주체인 고객 동의 아래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신용정보를 한 데 모아 조회·관리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진출한 금융사는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초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다수 금융사에 신규 사업 진출 기회가 열렸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전사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미래에셋생명은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해 서비스를 기획한 뒤 금융위에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예비허가 획득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격 획득으로 보험업 특성을 살린 자산관리, 은퇴관리는 물론 건강관리 등 다양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비금융권 사업자 및 핀테크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업무 제휴로 고객경험을 한단계 개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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