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9일 S&P DJI(스탠다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지수)와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수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너블1(Sustainable1)과 ESG 평가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서스테이너블1은 ESG 전담 기관으로 1999년부터 ESG 평가를 시작한 로베코샘사의 ESG 사업부문으로 현재 1만 여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거래소는 S1을 신설한 S&P글로벌과 한국 기업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제공받고, 향후 평가대상 국내 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 지수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상품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