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출시 이틀 만에 완판…27일 2차 물량 선보여
롯데온,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 진행…구스다운 등 최대 24% 할인
올 겨울 ‘북극 한파’가 몰려온다는 분석과 함께 예년보다 더한 혹한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기상청은 올 겨울 월별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80%라고 내다봤으며, 이번 주부터 서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비와 눈이 내리는 강한 한파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 겨울에는 코트보다는 패딩이 대세가 될 전망으로,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를 포기 못하는 사람들도 패딩으로 눈길을 많이 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우터 트렌드에 따라 숏패딩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스포츠 브랜드의 경우 평균적으로 숏패딩 생산 물량을 전년 대비 20~25% 정도 늘렸다.
또한, 겨울 패딩의 경우 보통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수요가 집중되는데, 올해는 혹한 예보와 함께 때 아닌 가을 한파가 더해져 11월 초부터 패딩 준비를 시작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11월 들어(1~18일) 아웃도어 상품군이 16% 신장했으며, 스포츠 상품군의 경우 숏패딩을 중심으로 20% 이상 고신장하고 있다.
숏패딩 인기의 중심에는 최근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협업해 단독으로 출시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있다.
‘노벨티 눕시는’ 지난 13일 출시 이후, 점포에 따라 50~60명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되고, MZ세대들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엄브로’의 ‘플라이트 숏다운’, ‘빈트릴’의 ‘스톰쉴드 오버핏 다운 숏패딩’ 등도 스트릿 패션 감성, 인기 프로그램, 유명 연예인 등의 이슈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주 강추위에 맞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한정판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27일 인기 컬러인 블랙 컬러가 재입고 되며, 새롭게 베이지 컬러도 선보인다.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1인당 2PCS까지 구매 가능하다.
롯데온에서도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인기 아우터 상품을 모아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보브, 지컷, 톰보이 브랜드의 구스다운, 울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 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주부터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아직 겨울 패딩을 준비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노벨티 눕시 단독 상품 및 아우터 행사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