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라스토리아, 친환경 소재 일상의류 상품화 성공 ‘아웃도어를 넘어 일상의류로’


입력 2021.11.22 11:17 수정 2021.11.25 11:15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라스토리아 이상수 대표

라스토리아는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일상의류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소재를 가지고 의류를 만드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 가방이나 액세서리 혹은 아웃도어 제품에 한정되어 있다. 이에 라스토리아는 업사이클링이나 리폼을 하는 의류가 아닌 친환경 소재 원단을 사용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재킷, 코트 품목을 상품화했다.


라스토리아는 디자인과 상품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R&D 과정을 포기하고, 친환경 소재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상품화가 될 수 있는 원단을 공급받는 것으로 대체했다.


현재 친환경 의류 시장은 국내만 5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해외의 경우 친환경 섬유 시장 규모를 2025년 81조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소재 의류는 대세가 된다는 분석이다.


이상수 대표는 “패션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는 데서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단순히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특별함 등을 찾을 수 있어야 구매하는 시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B2C와 B2B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상품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스토리아를 지원하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가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무실 지원,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사업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난항을 분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