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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낯선 이의 등장에 딱딱하게 굳은 얼굴


입력 2021.11.24 21:14 수정 2021.11.24 13:1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아성고에 거센 폭풍이 불어 닥칠 조짐이다.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24일 지윤수(임수정 분)가 보도국 기자를 만난 일과 더불어 아성고가 언론 매체의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느 때처럼 출근 중이던 지윤수가 방송국 기자 조윤아(이세나 분)와 마주친 순간이 담겨 있다. 경계심이 가득한 지윤수의 눈초리에서 심기 불편한 기색이 여실히 읽힌다. 여기에 조윤아는 이를 개의치 않고 어떻게든 그에게 다가가려 애쓰고 있다.


이어 앞서 지윤수와 대면했던 조윤아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브리핑 중인 모습을 통해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아성고는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의 야욕이 점철된 각종 특혜와 비리의 온상이지만 이를 교묘하게 감추고 입시 명문고로 가장해왔던 터. 게다가 국회의원 성민준(장현성 분)과 결탁한 대가로 그의 딸 성예린(우다비 분)에게 입시에 도움이 될 타이틀을 몰아주는 등 결코 수면 위로 나올 수 없는 비밀들로 얼룩져 있다. 때문에 보도국의 취재 또한 석연치 않은 느낌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


이에 지윤수가 조윤아 기자의 타겟이 된 이유와 그로 인해 아성고에 일게 될 파란까지 쉬이 짐작할 수 없어 호기심을 돋운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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