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윤석열 '이준석 패싱' 질문에 "잘 모르겠다…권성동에게 만나보라 해"


입력 2021.11.30 15:22 수정 2021.11.30 15:23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후보로서 내 역할을 하는 것 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패싱'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과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저도 잘 모르겠다. 후보로서 내 역할을 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2차전지 강소기업인 '클레버'를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침부터 바빠서 공개 일정이 11시부터 시작했다. 하여튼 사무총장하고는 통화했다"며 "좀 이유라든지 파악해 보고 한번 만나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당대표를 그만두면 선대위를 꾸려 나가는데 문제가 없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정적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그는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를 향해 '당대표를 걷돌게 하면 대선을 망친다'고 충고한 데 대해서도 "늘 많은 정치인들이 어떤 의견을 표명하실 때, 제가 논평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슬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