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매장관리 등 기능 무료제공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새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로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기반 매장용 비즈니스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은 ▲매출 관리 ▲매장 관리 ▲멤버십 ▲매출 리포트 ▲결제 취소 ▲직원 관리 등 매장 관리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 가맹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으로 카카오페이와 카드, 현금, 배달 앱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어제 매출, 오늘 입금예정 금액, 미 입금 금액 등을 매일 체크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가맹점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앱에 해당 매장을 추가해서 한 번에 관리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전기, 가스비 등 납부 알림, 매출 분석과 제안 등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전면 개편으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 사용 매장은 대형 프랜차이즈 전유물로 여겨졌던 멤버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별도로 번거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활용해, 원하는 대로 쉽게 스탬프 형식의 적립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도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비즈니스 앱이 소상공인 매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용자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지속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