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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한국후지쯔와 MOU…“양자 기술로 난제 해결”


입력 2021.12.09 08:42 수정 2021.12.09 08:4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김홍근 LG CNS CAO 전무(오른쪽)가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와 디지털 어닐러 기반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 CNS

LG CNS는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통, 금융, 제약·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개발한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후지쯔는 후지쯔의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LG CNS에 제공한다.


LG CNS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상 수학적 최적화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담 조직인 엔트루컨설팅 산하에 석박사급 인재들로 구성된 ‘최적화·인공지능(AI)그룹’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제약·화학 분야 기업과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화합물 조합을 찾는 신약개발 과정에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를 적용하는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김홍근 LG CNS CAO 전무는 “고객사의 페인 포인트와 난제를 해결하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다가올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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