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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향년 54세


입력 2021.12.16 17:51 수정 2021.12.16 22:1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개그맨 김철민이 별세했다. 향년 54세


ⓒ김철민 SNS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철민은 이날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별세했다.


김철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DJ 하심은 SNS를 통해 "광대 김철민. 하늘의 마음자리"라며 "소풍 끝내고 원래 있던 그 자리 하늘나라로 귀천했다. 그동안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그의 사망을 알렸다.


김철민은 2019년 폐암 말기 선고를 받으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SNS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회복 의지를 다지던 김철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7월 허리 통증을 느껴 쓰러졌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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