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농수산물시장 화재로 점포 13곳 소실…1억 피해

19일 오전 서울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3곳이 불에 타고 인근 주택 3곳이 피해를 본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타버린 점포를 지켜보는 상인의 모습.ⓒ연합뉴스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났다.

1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6분쯤 서울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5곳이 모두 타고 8곳이 일부 타는 등 모두 13곳의 가게가 피해를 봤다.

인근 주택 3곳에도 불이 번져 소방 추산 약 1억2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6시간 8분 만인 오전 6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0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