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시청자 31만명,누적 조회수 170만회 돌파
오는 22일부터 업데이트 순차적으로 시행
대규모 콘텐츠 추가, 영지 시스템 개선 등 내년 로드맵 공개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 2021년을 정리하고 2022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행사 ‘로아온 윈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시 시청자 수 31만명을 기록했으며, 해당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하루 만에 170만회를 넘었다. 해당 수치는 지난 여름 최고의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로아온 미니’의 동시 시청자 수 17만명과 누적 조회수 62만회보다 각각 182%와 274% 상승한 수치다.
로아온 윈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역대 로아온 중 가장 긴 시간인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의 메인 발표자이자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디렉터가 게임 속 캐릭터인 ‘이고바바’ 인형탈을 쓰고 깜짝 등장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로스트아크는 2022년까지 ▲신규 군단장 레이드 ‘일리아칸’과 ‘카멘’, ▲신규 직업군 ‘스페셜리스트’의 클래스 ‘도화가’와 ‘기상술사’, ▲신규 젠더락 클래스 ‘여자 버서커’, ▲신규 대륙 4종, ▲각 클래스의 대규모 개편이 진행되는 3차 각성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로스트아크 최초의 RVR(Realm vs Realm) 대륙 로웬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스타르가드 공성전’, ‘투쟁의 대지 툴루비크’ 등 대규모 전장 콘텐츠를 추가하고 본격적인 진영 간 대전의 막을 올린다. 또한,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총 4개의 신규 대륙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서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험가들의 성장을 위한 수직적 콘텐츠 외에도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 수평적 콘텐츠도 추가된다. 로스트아크에 이미 구현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모험가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생존 배틀이 벌어지는 ‘태초의 섬’, 2D 횡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규 섬,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심연의 루프’ 등이 공개됐다.
이에 더해 로스트아크의 핵심 커뮤니티 시스템인 ‘영지 시스템’을 개선해 모험가들이 직접 자신의 영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영지의 저택 내부를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도 도입한다.
모험가들에게 더욱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게임 개선도 진행된다. 게임 내 재화인 골드 인플레이션 해결 방안, 클래스 간 밸런스 조정, 보정 콘텐츠 개선, 고객센터 인원 확대 등 모험가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던 해결 과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공개됐다.
‘다이렉트X 11’도입을 통해 대도시와 각종 레이드에서 많게는 70%까지 성능 향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월드맵 UI 개편 등 플레이 환경을 크게 업그레이드 시켜줄 16개 이상의 개선 업데이트가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가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 환원 프로젝트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Dear Friends project)도 더욱 확대된다. 총상금 1억원의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로더스’를 비롯해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를 개최하고 로스트아크 온라인 굿즈샵도 오픈한다.
올해 전국 186개 기관 약 3만 명의 사회 취약 계층에 모험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 사회공헌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로스트아크의 IP를 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2021년이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의 체계를 세우기 위해 콘텐츠를 쌓아가는 시기였다면 2022년은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임 내외에서 사람들 간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러 시도들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