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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제33대 신협중앙회장에 당선…"최초 연임 성공"


입력 2021.12.22 14:40 수정 2021.12.22 14:4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총 725표 특표…임기 4년

김윤식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제33대 회장에 당선되면서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신협중앙회는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 4표를 제외한 725표를 획득한 김윤식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 간이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 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그동안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200여명이 뽑는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부턴 지역 이사장이 선출하는 직선제로 개편했다.


1956년생인 김 회장은 ▲대구 세림신협 이사장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 32대 신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재임기간 목표기금제를 도입해 조합 출연금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신협이 시군구 단위가 아닌 광역 단위로 대출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김 회장은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신협 회장으로 다시 한번 역할이 주어진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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