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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컵커피'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출고가 12.5% 인상


입력 2021.12.27 17:22 수정 2021.12.27 17:23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원두·우유 가격 급등 여파"…커피 가격 현실화

바리스타 제품 이미지ⓒ매일유업

매일유업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가격이 내년부터 오른다.


2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컵커피 제품을 품목별로 8~12.5% 인상한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포함한 주요 유통망 소비자가격을 인상하며 편의점에서는 기존 2000원이었던 가격을 2200원으로 10%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다만 페트커피는 인상을 보류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두 선물 가격이 지난해 대비 206%가량 오른 데다, 원부자재 가격 부담과 포장재료비 인상, 제조경비 및 물류비 인상 등 부담이 커져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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