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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임원인사·조직개편…"미래금융 대응"


입력 2021.12.29 10:02 수정 2021.12.29 10:0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DGB금융그룹이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DGB금융 임원 인사는 지주회사의 조직 개편 방향인 핵심기능 강화와 미래금융 대응에 발맞춰 실시됐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의 적재적소 중용에 중점을 뒀다.


최종호 그룹감사총괄 상무와 황병우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구은미 대구은행 준법감시인이 그룹준법감시인 전무로 신규 선임됐다. 상무에는 강정훈 현 미래기획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HIPO프로그램 인재 풀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 기업문화 정립 ▲학연·지연 탈피, 역량과 경력개발관리를 고려한 인사고과,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 인재 선임 ▲미래 최고경영자로서 윤리성·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 ▲후진양성 및 경영의 연속성을 도모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임원 선임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혁신성 확보 및 조직 활력 도모 등 5가지 임원 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DGB대구은행 임원 인사는 이숭인 상무(IMBANK본부장), 박성하 상무(리스크관리본부장), 이재철 상무(여신본부장), 장문석 상무(경영기획본부장)를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했으며, 상무에는 박동희 상무(환동해본부장 겸 부울경본부장), 우주성 상무(준법감시인), 이종우 상무(자금시장본부장), 서준진 상무(경북본부장), 유충식 상무(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5명을 신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 은행장의 뜻을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협업을 통해 원 DGB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명확한 인사 원칙 하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최고경영자 육성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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