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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제야의 종’ 울린다


입력 2021.12.31 08:57 수정 2021.12.31 08:5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일출 명소 정동진 메타버스 구현

SK텔레콤이 서울디지털 재단과 협력해 이프랜드에 서울광장과 보신각 제야의 종을 구현한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 행사 리허설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안전한 신년맞이를 위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특별 행사를 31일 오후 11시부터, 일출 명소인 정동진에서의 해돋이 생중계를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디지털 재단과 협력해 이프랜드에 서울광장과 보신각 제야의 종을 구현한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을 내달 2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진행되는 새해 맞이 특별 행사는 ▲뇌 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 ▲유튜버 피식대학과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신년 카운트다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이프랜드에서 국내 일출 명소인 정동진의 해돋이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2022 근하신년 – 새해 첫날 해돋이 생중계’ 행사는 다음날 오전 7시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프랜드 타운홀을 정동진 해돋이 공원으로 단장했다. 정동진 역사(驛舍)와 레일바이크, 소원을 비는 소나무, 정동진 해변 언덕 위의 크루즈 등 실제 정동진의 모습을 본떠 해맞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연말 연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안전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임인년에도 여러 단체와 협력해 모든 분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겁고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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