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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D램·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제자리


입력 2021.12.31 10:29 수정 2021.12.31 10:3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D램, 지난 10월 9.5% 하락 후 3.71달러 유지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샘플 출하한 24Gb DDR5 D램과 96GB, 48GB D램 모듈.ⓒSK하이닉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월 PC용 D램 DDR4 8Gb(기가비트) 고정거래가격이 평균 3.71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D램 가격은 지난 10월 9.5% 하락해 3.71달러를 기록한 후 유지 중이다.


PC제조사를 포함한 D램 고객사들이 수급의 어려움을 감안해 분기 단위로 미리 계약을 체결해 가격 변동이 3개월 단위로 적용되는 추세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고정거래가격도 전달과 동일한 4.81달러를 기록했다. 이 제품도 지난 8월 3년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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