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를 개발 및 운영 중인 ‘마드라스체크’는 전 세계 사상 처음으로 ‘협업툴 팝업스토어’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플로우 팝업스토어는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협업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과 키오스크 등 멀티 디바이스가 비치돼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협업툴 플로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관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협업툴 체험 △협업툴 퀴즈 △협업툴 게임 △1:1 컨설팅 △굿즈 이벤트 등이 있다. 협업툴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매장을 오픈해 특별한 방식의 SW 체험을 제공한 사례는 사상 처음이라는 평이다.
플로우팀은 기존의 경직된 SW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Dreaming workplace (꿈꾸는 업무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실제 일하고 싶은 미래형 사무실처럼 인테리어를 연출해 자유로운 환경에서 디지털 협업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 누구나 ‘협업툴 게임’을 통해 플로우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딱딱한 IT 기기에 재미를 불어 넣어 방문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셈이다.
이색적인 운영 방식은 팝업스토어 입장 시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별 협업툴 니즈’를 파악하여 맞춤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협업툴이 생소한 방문객은 △협업툴 체험 △협업툴 퀴즈 △첫만남 미션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협업툴 검토 단계의 사용자에게는 △협업툴 교육 △업종 별 사용법 △문화 정착 캠페인 등을 통해 사용법부터 정착까지 1:1 맞춤 협업 전략을 제공한다.
플로우 팝업스토어 운영팀 관계자는 “일 평균 200명의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통해 만족도 높게 플로우 팝업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다. 협업툴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막연하게 어렵다고 느꼈던 이들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도입의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오프라인에서 실제 경험을 통해 협업툴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사는 실시간으로 반응을 확인하며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로우 이학준 대표는 “협업툴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이 많다. 프론티어(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다양한 거점으로 플로우 팝업스토어를 확장해 국내 기업들에게 협업툴 서비스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플로우 팝업스토어는 국내 금융 중심지로 인식되는 업무지구 밀집 지역인 ‘여의도역’을 중심으로 동여의도와 서여의도 매장 2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플로우팀은 여의도를 시작으로 더욱 공격적인 팝업스토어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플로우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프로젝트 이슈 처리와 업무 관리, 일정 공유 및 실시간 채팅,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협업도구다. 현재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대기업, 금융기관 시장에서 협업 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시장에서도 작년 대비 2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