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나경원 "이준석 대표가 2030상징?…최근 행보 안타까워"


입력 2022.01.06 10:27 수정 2022.01.06 10:3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나경원 선거본부 합류설 솔솔

"처음부터 백의종군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지난해 6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과연 2030을 제대로 상징했나라는 점은 안타까운 부분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선대위 참여설에 대해선 "필요하다면 미관말직이라도 맡겠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5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란 설이 나도는데 혹시 선대본부에 들어가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처음부터 백의종군하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윤석열 대선후보는 김종인 총괄위원장과 결별하고, 선대위를 선대본부로 축소 운영키로 결정했다.


다만 "뭐 필요하다면 미관말직이라도 해야 되겠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이 필요로 한다면 직책과 관계없이 동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진행자가 "이준석이 상징하는 2030에 대해 너무 가볍게 보는 듯 하다"고 묻자, 나 전 의원은 "2030을 가볍게 여긴 것은 아니다"라며 "이 대표가 과연 2030을 제대로 상징했나라는 점은 사실 안타까운 부분으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당내에서 이준석 대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나 전 의원은 "이 대표가 굉장히 장점도 많지만 최근 여러 가지 행보는 좀 안타까운 게 있고 비판적 시각이 많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2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드레스룸 2022.01.06  11:52
    유승민이 후보가 되었다면 이준석은 유핵관이 되었을텐데....... 핵관은 어느 대통령 때든 존재하지 않나???
    0
    0
  • 독락 2022.01.06  11:52
    2030 상징은 무슨 ㅜㅜㅜㅜ 2030 세대 앞길만 막은 망나니일 뿐이지. 준서기 같은 인간이 나타날까 겁나 누가 2030에 중책 맡기려 하겠냐 이 말임.
    0
    0
2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