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정체·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8일 전국 만18세 이상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37.6%, 윤석열 후보35.2%, 안철수 후보15.1%로 집계됐다.
앞서 안철수 대선후보는 지난 4일 “저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믿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만들어놓은 난장판을 상식으로 회복시키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안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일각에서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 또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