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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지난해 뷰티상품 판매량 3배 '껑충'


입력 2022.01.13 10:00 수정 2022.01.13 10:0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작년 뷰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상품 판매량이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6초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지나해 12월 기준 마켓컬리의 뷰티 상품군은 고객 7명 중 1명꼴로 구매할 정도로 많이 찾는 제품군이 됐다.컬리는 모든 성분을 공개한 상품만을 입점하는 상품 기준으로 뷰티 제품도 검증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상품을 모두 체험한 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뷰티 상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을 구매 다음 날 바로 배송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모두 망라한 상품 구성도 인기 요인이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뷰티 상품군은 스킨케어 제품(30%)이 차지했다. 스킨케어 중에는 ‘라운드랩의1025독도 아이크림’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고,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마데카 더마 마스크’가 그 뒤를 이었다.


두 상품 모두 순한 성분과 부담없는 가격대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는 마스크 사용으로 더욱 중요해진 구강케어(21%)와 홈뷰티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디케어(19%)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상품군은 메이크업 제품으로 2020년 대비 약 350배 증가했다. 2020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메이크업 상품은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쿠션, 립, 네일 등으로 확대됐으며, 1월12일 기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메이크업 상품은 174개에 달한다.


메이크업 상품 중 판매량1위는 ‘클리오의 브로우펜슬’이 차지했다. 마스크 사용으로 눈화장이 더욱 주목을 받으며 판매량이 증가했다. 같은 이유로 ‘키스미의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클리오의 워터 프루프 펜슬라이너’도 인기를 끌었다 .지속력이 좋아 인기가 높은 ‘헤라의 블랙쿠션’도 판매량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 상품은 선물로도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 뷰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사람은 직전 년도 대비 5배 증가했다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핸드크림과 치약 세트의 판매량이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으며, 화장품으로는 설화수 브랜드의 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마켓컬리는 늘어나는 뷰티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컬리 뷰티 페스타'를 연다. 마켓컬리에서 인기 있는 뷰티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해 24시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고객들이 더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과 '클럽클리오'의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향후 컬리는 식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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