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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목사, 안철수 지지선언 "安만이 제대로 된 정권교체 가능"


입력 2022.01.14 12:25 수정 2022.01.14 12:2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도덕적 측면에서 흠이 없는 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왼쪽은 안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명진 목사가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만이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를 지지하고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인 목사는 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인 목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는 우리 국민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인데 문제는 누가 어떻게 이 역사적 과업을 이룰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라며 "저는 여러가지 생각 끝에 안철수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를 선택한 이유 중 첫번째로는 도덕성을 선정했다. 인 목사는 "한 나라의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대통령 되려는 사람과 가족들은 적어도 평균적 도덕성은 지녀야 한다"며 "안 후보는 지난 10여년간 여야로부터 검증을 받았음에도 아무 흠이 없는 그런 분"이라고 피력했다.


두번째 지지 이유로는 대통령의 자질을 꼽았다. 인 목사는 "안 후보는 우리가 아는 대로 의사, 교수, IT 기업인,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인 목사는 "안 후보의 정책은 4차 혁명의 거대한 세계적인 전환기에 과학 기술국으로서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한번 세계에 우뚝 서게 할 대단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지지선언을 마친 뒤 인 목사는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가 아닌 안 후보를 지지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후보의 정책은 우리 대민 미래 열어갈 수 있는 그런 정책이며, 우리가 나라가 당면한 어려움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다"라며 "그런 후보라고 생각해서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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