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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무빙’과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


입력 2022.01.19 13:06 수정 2022.01.19 11:0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상호협력 협의

4월 강남, 서초 등 주요 거점 점포에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 설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 오후 이륜차 공유 플랫폼 ‘무빙’과 함께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과 전창국 무빙 COO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기 이륜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 오후 이륜차 공유 플랫폼 ‘무빙(MOOVING)’과 함께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븐일레븐 본사(중구 수표동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 전창국 무빙 COO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 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 서비스 제공 ▲라이더 대상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4월 강남, 서초 등 주요 거점 점포에서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BSS)를 우선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전기 이륜차 주행 중 충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공유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책임은 “편의점이 일상생활 속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배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전기 이륜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빙(MOOVING)’은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가올 미래 친환경 라스트 마일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BSS) 설치, e-바이크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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