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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19일(오늘)부터 재택치료한다


입력 2022.01.19 13:12 수정 2022.01.19 13:17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고령층·기저질환자는 병원·생활치료소에서 치료

중수본 "동거인 전파 차단 위해 방역 수칙 준수…KF94 마스크 착용"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팀 상황실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앞으로 재택치료를 하게 된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껏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확산을 우려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라도 원칙적으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도록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자 오미크론 감염자도 델타 변이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재택치료를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되 중증으로 갈 위험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원·입소를 하게 된다.


중수본은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택치료를 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283명이다.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총 346곳이고,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할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총 47곳이 마련돼 있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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