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 및 뮤직비디오 제외한 활동 참여 못해"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스페셜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손나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나은 역시 YG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1년 데뷔해 ‘미스터 츄’ ‘노노노’ ‘러브’ ‘1도 없어’ ‘덤더럼’ 등의 히트곡을 낸 에이핑크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같은 해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은 에이핑크의 첫 시작이기도 한 아이에스티 엔터테인먼트(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손나은은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손나은의 이적 당시 아이에스티와 YG는 모두 완전체 팀 활동은 유지해나가겠다는 데 동의했고, 손나은 역시 지난해 연말 에이핑크 팬미팅에 참여했다. 다만 이번 활동에서는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