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이 팔린 명품 브랜드는 구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는 28일 이달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명품 브랜드를 발표했다.
1월 판매액 기준 1위 명품 브랜드는 구찌다. 구찌는 작년에도 트렌비 연간 판매액 TOP 브랜드를 기록했을 만큼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게임 소셜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구찌 가든’을 열었고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던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해커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프라다다. 지난 12월 3위에 랭크됐으나 새해가 되면서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특히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프라다 클레오 브러쉬드 레더백’이 드라마, 예능 콘텐츠 등에서 셀럽들의 잇템으로 많이 노출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
3위는 근소한 차이로 2위 자리를 내준 버버리이다. 특징적인 점은 버버리=체크무늬 라는 선입견을 깨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영국 패션 특유의 헤리티지를 지키려는 노력이 잘 나타난다. ‘버버리 퀼팅 자켓’을 비롯해 아우터 종류가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트렌비는 명품 브랜드별 최근 소식과 핫한 명품 아이템까지 매월 ‘월간 트렌비’라는 타이틀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주희 트렌비 CSO는 "앞으로도 월간 트렌비로 명품 고객들의 구매에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트렌비 이용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고객 연령대별, 성별 명품 아이템을 큐레이팅할 수 있는 명품 쇼핑의 A to Z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