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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꺾었던 스웨덴 여자 컬링 악재…리드 마베리스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02.03 17:47 수정 2022.02.03 23:2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평창 올림픽 때 '100% 성공률' 뽐낸 마베리스 코로나19 양성 반응

스웨덴, 평창올림픽 때 한국 꺾고 금메달 차지한 강호...17일 맞대결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 컬링 경기장. ⓒ 뉴시스

스웨덴 여자 컬링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3일 "스웨덴컬링협회에서 지난 1일 여자 컬링 대표팀 리드 소피아 마베리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마베리스는 세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가 가능하다. 마베리스가 참가하지 못하면 스웨덴은 예비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


스웨덴 여자 컬링은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전통의 강호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팀 킴’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리드’ 마베리스는 팀 킴을 상대로 100%의 샷 성공률을 과시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스웨덴(세계랭킹 1위)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팀이다.


여자 컬링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일정에 따라 오는 10일 시작된다. '세계랭킹 3위' 팀 킴과 스웨덴의 예선 맞대결은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김은정(스킵), 김경애(서드), 김선영(리드), 김영미(핍스), 김초희(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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