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몽유병 환자?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8.04.12 11:41  수정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몽유병에 걸렸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태연은 최근 녹화 촬영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 원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시즌2>에서 소름 돋는 일화를 공개했다.

MC 박경림이 자신의 친척동생이 몽유병에 걸렸다고 하자, 자신도 초등학생 시절 몽유병으로 고생했다고 밝힌 것.

태연은 “집에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엘리베이터를 탔다”면서 “아버지가 이 장면을 목격했지만 자신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말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적극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현은 “어느날 태연언니가 휴대폰을 잊어버렸다고 걱정했지만, 언니의 휴대폰은 냉장고 안에 있었다”면서 태연이 건망증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써니는 몽유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리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휴대폰으로 시간 확인하고 다시 불 끄고 잠드는데 자신은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유리의 몽유병 증세를 폭로(?)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유리는 ”몽유병이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는 후문.

몽유병이란 ‘수면보행증’으로 취침 상태에서 각성해 몸을 움직이는 이상증세다.

태연의 몽유병 깜짝 고백이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 간 사생활 폭로를 담은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시즌2-소녀시대 편>은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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