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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3개월 만에 구글 매출 ‘1위’ 탈환


입력 2022.02.04 09:28 수정 2022.02.04 09:2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지난해 11월 이후 순위 변동…리니지W 2위로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메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약 3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딘은 전날 오후 11시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오딘은 엔씨소프트 ‘리니지’ 형제의 아성을 깨고 지난해 11월 첫째 주까지 17주 연속 1위를 유지하다가 신작 ‘리니지W’ 출시를 하루 앞둔 시점에 ‘리니지2M’에 1위 자리를 내줬었다.


이후 며칠 뒤 출시된 리니지W가 약 3개월 간 왕좌를 유지했으나 이번에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진행한 이벤트가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W는 출시일인 지난해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일평균 평균 매출 1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엔씨소프트 게임 중 최고 성과를 기록한 작품으로 꼽힌다.


4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구글플레이 화면 캡처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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